[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2대총선에 출마하는 이형섭 후보가 8호선 의정부 연장노선에 민락·고산지구 및 신곡권 경유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형섭(
사진) 의정부 을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 노선이 확정됐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돼 민락지구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8호선 별내선의 의정부 연장을 추진하는 과정에 반드시 민락역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민락’을 목표로 고산·민락지구는 물론 신곡동 일대를 경유하는 8호선 연장 노선 추진과 함께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설 조속 추진 등 의정부 동부권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의정부 동부권 주민들의 여가와 쉼을 위한 △민락호수공원 조성 △부용산 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 후보는 “하천과 산 등 민락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민락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하나씩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캠프스탠리 내 국제고유치 △미술도서관 내 미술관 조성 등 가족 단위 가구가 많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민락의 육아·교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공약도 내놨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하면서 의정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갖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된 공약으로 시민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