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기물 금리 위주로 내리는 가운데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0틱 넘게 출발했다 상승폭을 좁히며 20틱대 상승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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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41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25틱 오른 112.45를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560계약, 개인 71계약, 금융투자 585계약 순매수를, 투신 256계약, 은행 900계약, 연기금 85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98계약, 금융투자 324계약 순매수, 개인 99계약, 은행 71계약, 투신 174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도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1bp=0.01%포인트) 내린 3.517%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6bp 내린 3.45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금리는 2.4bp 내린 3.462%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2.9bp 내린 3.511%를,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6bp, 2.3bp 내린 3.422%, 3.41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숨 고르기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4.123%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6%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초일인 만큼 콜 거래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