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세기구 원산지기술위 의장에 첫 한국인 선출

조선화 관세청 주무관 선출…올 7월부터 1년 간 활동
  • 등록 2023-02-14 오전 9:38:03

    수정 2023-02-14 오전 9:38: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세계관세기구(WCO)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선출됐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관세기구(WCO)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조선화 관세청 주무관.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지난 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WCO 제41차 원산지기술위원회에서 조선화 관세청 주무관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 7월부터 1년이다.

WCO 원산지기술위는 국가마다 원산지 규정이 달라 무역을 가로막지 않도록 각국 원산지 결정을 통일하고, 원산지 협정 이행 관련 기술 검토를 수행하는 기구다. 관세청의 제안으로 올해 국가간 전자원산지증명서(e-C/O) 교환에 관한 국제 표준지침 마련도 추진한다. 각국이 통일된 전산 양식과 시스템을 구축해 e-C/O로 종이문서를 대체하면 기업은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자 조회시스템으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조 주무관은 2000년 관세청 임용 후 국제협력총괄과, 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센터, 자유무역협정(FTA)집행과 등을 거친 국제협력·원산지 분야 전문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