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병원 산부인과 개설 의무화 추진에 비스토스 ‘上’

  • 등록 2023-02-01 오전 9:31:17

    수정 2023-02-01 오전 9:31:1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종합병원에서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비스토스(419540) 등 산부인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비스토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상한가)인 3185원까지 치솟았다. 비스토스는 생체신호를 활용한 태아 및 산모 관리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0일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이 산부인과를 필수 개설하도록 하고, 정부가 산부인과를 개설하는 종합병원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은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은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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