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교육 프로그램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CONNECT A.T.P.’가 지난 3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7개 지역 순회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3일 세종시에서 진행한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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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는’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무대예술 프로그램을 전국 문화예술계 종사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내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1차 사전 참가자 모집에서는 프로그램별 총 1200여 명이 신청해 무대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다음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총 7개의 지역을 누비며 무대예술인을 만난다.
지난 3일 세종시에서 진행한 첫 행사는 예술위의 무대예술 교육 노하우를 집약한 커리큘럼으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고 예술위 측은 전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무대예술 프로그램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접근성 문제로 함께 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많다”며 “이번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로 인해 그동안의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는 세종에 이어 부평구문화재단(8월 17~19일), 강릉문화재단(8월 24~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8월 31일~9월 2일), 제주아트센터(9월 6~8일), 구리문화재단(9월 14~16일), 대구서구문화회관(9월 28~30일) 등을 방분한다. 2차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