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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완성도 높은 5G로 본격 열리는 5G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792㎡ 규모 전시관을 차린 LG전자는 이중 절반 이상을 5G로 채웠다. ‘5G, LG와 함께 시작’(5G begins with LG)이라는 주제를 강조하고 첫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ThinQ) 5G’를 중심으로 소비자 대상 마케팅에 나선다.
그런 전략의 핵심은 V50 씽큐와 연결해 사용하는 듀얼 스크린(Dual Screen)이다. 듀얼 스크린은 플립케이스에 추가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형태로, 3개의 포고핀(Pogo Pin)을 이용해 스마트폰 본체와 연결, 화면을 확장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검색을 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며 “별도 충전할 필요없이 스마트폰 본체의 배터리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듀얼 스크린은 5G 시대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 이용도 가능하게 해준다. 공연장 곳곳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동시에 실행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나아가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한국, 미국, 유럽, 호주 등 올해 5G를 본격 시작하는 국가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협력 하는 내용을 ‘5G 글로벌 파트너십’ 공간에서 소개했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완성도 높은 5G 스마트폰 ‘LG V50 ThinQ’로 다가오는 5G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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