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중구는 신당5동 옛 도로교통공단 자리에 들어설 서울 도심권의 첫 공공지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인 ‘신당 뉴스테이’의 청약 신청을 오는 27일부터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규모인 신당 뉴스테이는 전용면적 24~59㎡로 총 718가구가 마련된다. 특히 이 중 43가구는 중구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10년 이상 거주가 보장되는 장기 임대주택으로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이며 청년이나 신혼부부인 경우에는 70~85%까지 낮게 매겨진다.
신당 뉴스테이는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비롯하여 무학봉 근린공원, 충무아트센터, 중앙시장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기간은 27일부터 30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중구 무학동 1번지 상민빌딩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