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임 관련 트래픽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e스포츠 관련 관객수와 시장규모는 2017~2021년 연평균 15%, 26% 성장이 기대된다. 게임 업체들은 흥행 장기화, 마케팅 효율 증대를 위해 e스포츠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새로운 흥행 게임이 등장하며 종목도 다양화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아프리카tv는 이미 스타크래프트(ASL, GSL), 배틀그라운드(APL) 등의 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내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189% 급등했던 주가는 고점 대비 32%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주요한 이유”라며 “올해와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9.8배, 15.4배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VOD 활성화, 플랫폼 확장 등 신규 매출처 확보도 순조롭다”며 “국내의 규제 환경을 생각하더라도 과도한 할인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