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이온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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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캄보디아에서 대형 쇼핑몰 신축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1억 20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캄보디아 이온몰 2단계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캄보디아 이온몰 2단계 신축공사는 아시아 최대 유통그룹 중 하나인 일본의 이온몰(AEON Mall)이 캄보디아에서 두번째로 발주한 공사다. 지상 4층 규모의 쇼핑몰 신축공사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 외곽에 들어설 계획이다.
준공 후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볼링장, 소규모 상점 및 위락시설 등이 조성 예정으로, 향후 프놈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2018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캄보디아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을 완공 또는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