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국내 최고 공시지가에 자리잡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 5층 건물 전체를 초록 생화로 꾸민 후 재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은 전국 최고 공시지가(3.3㎡당 2억6631만원) 자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약 500㎡(152평)에 달하는 매장 외부 전체에 5만 여 그루의 사철나무 화분을 총 7주 동안 하나 하나 손으로 심었다”며 “자연주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인테리어에 신경썼다”라고 전했다.
또 명동월드점 매장 앞에 화강암으로 만든 의자를 설치하고,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등 인기 제품 옆에 알로에와 공기 정화 식물인 에어플랜트 등 생화를 함께 두는 등 전반적으로 숲에 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2층 매장 중심에는 세면대를 설치해 고객들이 메이크업 제품 외에도 샴푸나 세안제까지 써볼 수 있게 만들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새롭게 단장한 명동월드점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완벽한 자연’을 진실되게 전달하고 고객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국내 및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K-Beauty 대표 매장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