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미국은퇴자협회 고령자 친화기업 인증

  • 등록 2014-09-04 오전 10:00:12

    수정 2014-09-04 오전 10:00:12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4 AARP 고령자 친화기업 국제 수여식’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ARP(미국은퇴자협회)는 회원수 3800명의 미국 내 최대 시니어 커뮤니티로 직장 내 고령자 고용률, 작업환경 등을 평가해 고령자 친화기업을 선정한다. 지금까지 독일의 BMW 그룹과 영국의 막스앤스펜서, 호주의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은행 등이 고령자 친화기업 인증을 받았고 한국 기업 중엔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퇴직직원의 개인보험 대리점 사업 지원 및 서민금융상담사, 외환업무상담역 등의 재채용으로 고령 근로자 고용을 확대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 은퇴고객을 위한 사업에 주력한 것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뉴욕지점 송종근 지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AARP 국제부 조쉬 콜릿(Josh Collet) 부사장(첫번째)이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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