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특검 수사 결과 존중..법원 냉철한 판결 기대"

  • 등록 2012-11-14 오전 11:08:07

    수정 2012-11-14 오전 11:08:07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특검 측 수사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사자들의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특검이 나름대로 노력한 수사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사자들은 법정에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사법부의 판결 받아야 할 것”이라며 “법원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사전피의사실 공표 등 논란이 있었지만 (이광범 특별검사가) ‘끝까지 수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오늘 밝혀서 다행”이라며 “이번 특검은 임명부터 정치적 대립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이런 문제 때문에 새누리당은 특검의 상설화를 주장했다”며 “하루속히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과 김태환(56) 청와대 경호처 행정관, 심형보(47) 청와대 경호처 시설관리부장 등 3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