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사자들의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특검이 나름대로 노력한 수사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사자들은 법정에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사법부의 판결 받아야 할 것”이라며 “법원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이런 문제 때문에 새누리당은 특검의 상설화를 주장했다”며 “하루속히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과 김태환(56) 청와대 경호처 행정관, 심형보(47) 청와대 경호처 시설관리부장 등 3명은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