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07일 11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7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 공동매각 약정을 맺은 유진기업(023410),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HI컨소시엄 등은 다음주 중으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투자은행(IB)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업계에선 매각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이 가장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씨티그룹은 유진그룹이 하이마트 인수 때 인수자문을 맡았기 때문에 하이마트와 유진그룹 내부사정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계 투자은행으로는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CS)가, 국내에선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2007년 하이마트 매각 당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의 매각 자문을 맡았고, CS는 하이마트 인수후보자였던 GS의 인수자문사로 활동한 바 있다.
매각 관계자는 "향후 공동 매각 희망자가 있을 경우 매각자들과 협의를 한 후 포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사주조합의 매각 여부와 규모는 매각가격과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후 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트 공동매각약정자들은 현재 매각 의사결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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