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LTE 요금을 인가하는 대로 LTE폰은 SK텔레콤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LG유플러스도 내달 초 LTE폰을 판매할 예정이라 `첫 스타트`를 끊은 두 제품에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G망보다 5배 빠르다`는 홍보문구에서 보듯 기존 서비스보다 빠른 속도가 LTE폰의 핵심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속도를 낸다. 이는 800MB(메가바이트)짜리 영화 1편을 약 1분30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로, 3G 대비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다.
갤럭시S2 LTE는 이전 버전인 갤럭시S2에 탑재됐던 `수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특히 HD 모델은 1280X720의 해상도에 AMOLED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픽셀수)가 넘는 화질을 구현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각 제품의 사양을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LTE폰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향후 LTE폰이 잇달아 나올 것이기 때문에 후발 제품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파격가` 3D TV 내놓은 LG전자..삼성의 대응은? ☞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 ☞D램값 바닥론 `솔솔`..반도체株 다시 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