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친환경성`, 獨서도 인정받았다

ix20·쏘울·벤가, 독일 TÜV NORD 환경인증
  • 등록 2010-11-29 오전 10:54:03

    수정 2010-11-29 오전 11:06:59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 ix20, 쏘울, 벤가가 유럽시장에서 친환경성을 입증받았다.

현대·기아차는 ix20, 쏘울, 벤가가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TÜV NORD(튀브노르트)가 실시한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서 환경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005380) ix20와 기아차(000270) 쏘울·벤가는 이번 국제 환경인증을 통해 차량 개발·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씨드, 투싼ix, 스포티지R에 이어 이번 ix20, 쏘울, 벤가 3차종이 환경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총 6개 차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ix20, 쏘울, 벤가가 인증을 받은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는 제품의 모든 과정 즉 재료의 획득,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해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평가에서 쏘울, ix20, 벤가의 전과정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만km 주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9 ~13% 저감됐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체크시트를 통한 자가점검, 설계단계부터 3D도면을 통한 재활용 가능성 검증, 개발과정 중 차량 해체를 통한 친환경성 재확인, 친환경 재료 사용 등으로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전략차종인 현대차 ix20, 기아차 벤가의 환경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현대·기아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8년 한국차 최초로 씨드(cee’d)가 TÜV NORD(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및 친환경 제품 설게(DfE) 환경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9월에는 현대차 투싼ix(수출명 : ix35), 기아차 스포티지R(수출명 : 스포티지)이 환경인증을 획득했다.

독일 TÜV NORD(튀브노르트)는 독일 북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70개국 1만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전반의 인증을 수행하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이다.
 
▲ 현대차 i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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