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는 CNC콘트롤러, OLED부품 제조 업체로 2년전부터 러시아산 철스크랩 수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유류유통업체인 유성과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내년에는 보다 높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 대표는 "CNC콘트롤러 사업부는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고, OLED 사업부는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로 등록되면서 실적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 설비라인 증설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기대가 큰 분야는 러시아산 철스크랩 수입사업"이라며 "작년말부터 러시아 현지를 수시 방문,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협상력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큐리어스는 해외시장 거래선 확장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초 중국 국영 전자업체 창홍전자에 OLED 부품을 시제품으로 납품, 좋은 반응을 얻어내 본격적으로 부품 수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대표는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4월 OLED 사업부의 Slimming Line(에칭5호기) 증설에 약 10억원을 투자했다"며 "주문 물량 증가로 에칭 6호기, 7호기 추가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적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터치패널용 강화유리 사업에 대한 진입을 결정, 올해 10월까지 약 6억원의 투자한 상태"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OLED MAKER와 BIZ 시점에 맞춰 양산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큐리어스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만큼 회사의 세가지 사업분야가 내년엔 큰 성과를 일궈낼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회사를 보여 주고 일반 투자자들이나 주주들에게 변화된 기업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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