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군입대 송별회가 집단 성폭행으로..

  • 등록 2010-08-27 오전 11:08:02

    수정 2010-09-03 오후 4:39:59

[이데일리 편집부] 군 입대를 앞둔 친구 송별회에서 10대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김군 등 5명은 지난 24일 새벽 4시쯤 오산시 오산동 편의점 앞에서 귀가하던 A(14)양에게 `함께 술을 마시고 게임하고 놀자`며 유인한 뒤 술에 취한 A양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차라서는 27일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핸 혐의(성폭력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19)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새벽에 잠에서 깬 A양의 신고로 덜미를 잡히게 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성년자 성폭행은 합의도 안될텐데..군 면제는 되겠네.." "따라간 여학생도 책임이 있지만.. 그렇다고 성폭행 한 놈들의 죄가 가벼워지거나 흐려져서는 절대 안된다" "설마 군대가기 싫어서 사고친건 아니겠지?" "자신이 짐승인지 사람인지 생각좀 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네.." 등 대학생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흥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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