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국가 도착시 안심문자 서비스

해외여행 간 가족 걱정하는 고객에게 인기
  • 등록 2010-02-10 오전 10:52:17

    수정 2010-02-10 오전 10:52:17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제 해외로 출국할 때, 공항에 도착해서 "잘 도착했어요"라는 전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

KT(030200)는 출국한 고객이 해당 국가에 도착해 휴대전화를 켜면 미리 지정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동으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는 `SHOW로밍 해외도착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로 출국한 고객이 현지 도착 후 국내에 있는 지인에게 통화 또는 문자로 도착사실을 일일이 전달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도착 후 휴대전화 전원을 켜면 미리 등록해 둔 5명의 지인에게 SMS로 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도착사실을 통보 받을 고객은 최대 5명까지 지정할 수 있고, 지정된 고객들에게는 `[1234]고객님이 2010년 02월 11일 17시 00분(한국시각) 미국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전송된다. 1234는 가입고객의 휴대전화 번호 마지막 4자리를 의미한다. 가입한 고객에게도 통보 결과가 문자로 전송된다.

이용 신청은 공항 내 SHOW로밍센터와 유선 SHOW로밍센터(1588-0608), 온라인 SHOW 사이버고객센터(http://cs.show.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SHOW로밍 해외도착 알리미 서비스는 현재 로밍이 가능한 165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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