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씨앤앰과 CJ헬로비전은 13일 HD 영화전문 케이블 채널 ‘CGV Plus’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CGV Plus’는 국내 HD방송 확대에 발맞춰 준비된 케이블 채널로, 최신영화는 물론 전체 편성의 90% 이상을 HD 방송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과 씨앤앰 디지털케이블 방송 가입자는 ‘트랜스포머3’, ‘스파이더맨’ 등 최신영화와 ‘그레이 아나토미’, ‘튜더스’ 등 인기 미국드라마, ‘K-1’, ‘UEFA컵’ 등 해외 스포츠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고화질, 고음질의 HD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이에 앞서 지난달 8일 종합편성 24시간 HD 채널인 ‘TVT’를 국내 최초로 시범 송출했다.
양사는 계속 HD 채널을 추가 런칭 하여 연말까지 지상파를 제외하고도 20개를 상회하는 HD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씨앤앰, CJ헬로비전은 현재 14만 이상의 HD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CGV Plus 송출에 따라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