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일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 2월보다 33.2% 증가한4,561대로 집계돼 2007년 누적으로는 1만235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동월대비 25.7% 증가했고 3월까지의 누적 대수인 1만2351대는 전년동월 누적 대수보다도 26.5%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57대로 가장 많았고 혼다 645대, 렉서스 609대, 아우디 494대, 메르세데스-벤츠 466대, 폭스바겐 327대, 크라이슬러 324대, 푸조 206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2000cc 이하가 884대(19.4%), 2001cc~3000cc 이하 2027대(44.4%), 3001cc~4000cc 이하 1103대(24.2%), 4001cc 이상 547대(12.0%)로 나타났다.
3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 CR-V로 총 360대가 등록됐으며 BMW 523(305대), 렉서스ES350(275대)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등록은 다양한 신차 출시와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 등이 해소되어 사상최대 기록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