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올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1478억원의 국고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15일 재래 시장 경쟁력 확보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사업 1228억원, 시장경영혁신사업 250억원 등 총 1478억원의 국비를 재래시장 활성화에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특성을 살린 시장 현대화 및 고객편의시설 개량을 위해 주차장 확충, 아케이드 설치 등을 지원하고,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물류센터 및 공동작업장 설치,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상품권 발행 등을 거들 계획이다.
정부는 또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축제·세일행사 개최, 공동 보너스쿠폰 발행 등의 마케팅 활동도 지원하며 재래시장내 상인대학 설치, 맞춤형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문 및 지도 등의 교육과 컨설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사업을 연계·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래시장은 시·군·구 및 시·도의 추천을 받아 이달말까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지원신청서는 중소기업청(www.smba.go.kr), 시장경영지원센터(www.sijang.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