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한빛소프트(047080)는 최첨단 강아지인형 `드림퍼피`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강아지 로봇 푸치`를 만든 일본 세가토이즈에서 개발한 것으로 푸치와는 달리 실제 강아지와 크기나 털의 촉감, 움직임이 거의 유사한 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에 출시돼 10만개가 선주문 들어올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드림퍼피는 거리, 소리 및 촉각 센서가 있어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해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꼬리를 치고 귀를 쫑긋거리거나 짖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이름을 부르면 소리를 인식해 짖거나 꼬리를 치고 사람이 다가가면 눈을 통해 적외선을 이용, 거리를 감지해 꼬리를 치면서 기다리고, 반기는 것처럼 짖기도 한다. 드림퍼피와 놀아주지 않고 30~60초간 그대로 두면 자동으로 잠을 자는 `오토 슬립`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깨울 때는 등을 쓰다듬어주면 된다.
드림퍼피는 11월부터 넥슨 쇼핑몰 크레이지타운(crazytown.co.kr), 쥬니어네이버(jr.naver.com),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7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