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웅제약, 톡신 수출 성장 기대에 ↑

  • 등록 2024-10-10 오전 9:11:21

    수정 2024-10-10 오전 9:11:2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강세를 보인다. 톡신 수출 성장으로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05%(5800원) 오른 14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3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21.8% 늘어날 것”이라며 “각각 컨센서스를 2.5%, 9.6%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핵심 제품인 톡신(488억원,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과 펙수클루(232억원,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 매출 증가로 총이익(GPM 52.5%)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펙수클루의 기타 국가향 수출 인식으로 글로벌 매출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톡신 수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에볼루스향 수출이 인식된 것으로 추정하며 기타 국가향 수출까지 더해지며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에볼루스의 주보는 현재 미국 미용 톡신 점유율 11%를 점유하며 보톡스 다음으로 잘 팔리는 톡신으로 성장했다”며 “3분기 대웅제약 주가가 에볼루스의 영향을 받았다면, 4분기부터는 중국 진출 기대감이 주가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중국 승인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편 경쟁사와의 민사 2심 판결은 내년 말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미래의 소송 리스크보다 실적 성장 매력도가 더 높다”며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는 미국 수출 제약사 중 유일하게 저평가된 제약사”라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힘들었습니다”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