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뻥튀기 상장' 파두, 적자전환 실적 쇼크에 약세

  • 등록 2024-02-15 오전 9:21:32

    수정 2024-02-15 오전 9:21:3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해 ‘부실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440110)가 지난해 실적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5.09% 하락한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두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68억원으로 전년(15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4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줄었다.

지난해 기술특례상장으로 기업가치 1조원대의 몸값을 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파두는 2, 3분기 실적이 급감한 사실을 알리지 않아 논란이 됐다.

당시 파두는 2분기 매출이 5900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파두는 공모가(3만1000원) 대비 30%대 떨어진 상태다.

파두는 지난 7일 주주서한을 통해 “대표 2인은 실적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보수 경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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