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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마텐 스팽베르크(독일·스웨덴), 윌리엄 포사이스(미국·독일), 제롬 벨(프랑스), 리미니 프로토콜(독일), 메테 에드바센(노르웨이), 엘 콘데 데 토레필(스페인), 로메오 카스텔루치(이탈리아)를 비롯해 김지선, 서현석, 노경애, 위성희, 남정현 등의 자작품을 선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진행한 호추니엔(싱가포르)과 오카다 토시키(일본)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20~21세기 예술사를 변화시킨 가장 중요한 예술적 관점과 형식들을 한데 모은 회고전도 개최한다. 페스티벌 봄(2007~2013),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2013~2016),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프로그램(2017~2018)을 거쳐 ‘옵/신 페스티벌’(2020~현재)에 이르기까지 기획의 궤적을 되돌아본다. 지난 20여 년 동안 공연예술계의 미학적 도전과 형식적 도전를 돌아보고 예술적 혁신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든다.
21세기 무용의 방향을 제시한 윌리엄 포사이스는 안식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고전을 위해 특별히 ‘안무적 사물’ 신작인 ‘리듬없이 걸어보기’를 제안해 국립현대무용단, 예술의전당과의 공동 주최로 작품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 연극을 대표하는 리미니 프로토콜은 2009년 페스티벌 봄에서 소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베스트 연극상’을 받았던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제1권’을 새롭게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티켓 가격 5000~5만원으로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예매 및 보다 자세한 축제 프로그램은 ‘옵/신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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