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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5.9%가 ‘매번 인력 채용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47.4%는 ‘채용하려는 직무와 경력 요건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고, 6.7%의 기업만이 ‘인력 채용이 어렵지 않다’고 답했다.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채용하려는 직무에 필요한 전공 지식이나 경험 등을 갖춘 인재 찾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응답률 43.6%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잡코리아는 기업들이 가장 채용하기 힘들어하는 직무와 경력 년차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먼저, 중소기업 인사·채용담당자가 밝힌 채용이 가장 어려운 직무(복수응답)는 △영업직이 응답률 23.9%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근소한 차이로 △IT·개발직(21.2%)과 △마케팅·홍보직(21.2%)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기획·전략(20.8%) △연구개발·설계(20.5%) 순으로 채용이 어려운 직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복수응답)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지원자가 입사지원하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도 △직접 이력서를 서칭해 인재에게 연락(37.1%)하거나 △수습평가 기간을 둔 후, 정규직 전환 제도를 운영(32.6%) △사내 추천제도를 운영(31.8%) △헤드헌팅, 채용 성사 후 성과금 지급 서비스 이용(27.3%)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공고 게재시, 채용하려는 직무 정보와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상세히 적는 것이 허수 지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또 어렵게 채용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 사원을 위한 OJT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