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선까지 밀려…외인·기관 팔자에 낙폭 확대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에 지수 1% 이상 내림세
대부분 업종 하락…섬유의복 5% 이상 ↓
시총 상위주 혼조세 보여…삼성SDI 2% 대 약세
  • 등록 2022-05-09 오전 10:17:23

    수정 2022-05-09 오전 10:17:2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2610선까지 떨어지며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2610선까지 내리는 모습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8포인트(1.14%) 내린 2614.45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634.32포인트로 전 거래일(2644.51)보다 10.19포인트(0.39%) 하락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다. 개인은 203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3억원, 93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501억원), 연기금등(-313억원), 투신(-23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이 5% 이상 내리고 있고, 종이·목재,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이 2% 이상 약세다. 운수창고, 보험, 음식료품, 증권, 유통업, 화학, 기계, 운송장비 등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제조업, 서비스업, 의약품, 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소폭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은행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SDI(006400), 기아(000270)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셀트리온(0682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LG화학(051910), 삼성전자(005930) 등도 1% 미만 약세다. 반면 네이버(035420)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다.

한편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0포인트(0.30%) 하락한 3만2899.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53포인트(0.57%) 떨어진 4123.3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03포인트(1.40%) 하락한 1만2144.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