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기업, 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대학(원)생들이 사업화·연구개발(R&D)전략을 수립, 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구글코리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모두 30개의 기업 등이 클라우드,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유망기술에 대한 41개 문제를 출제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회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최다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는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상금 200만원), 최다응모대학에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상위 수상자 12팀 지도교수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