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제작 이젠 그만'..LG LED사이니지, 홈쇼핑 무대 바꿨다

CJ온스타일 스튜디오 2곳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 공급
배경 세트 제작할 필요 없이 화면만 교체하면 돼 편리
  • 등록 2022-03-02 오전 10:00:00

    수정 2022-03-02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홈쇼핑 무대가 대형 LED로 꾸며지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매번 세트를 새로 제작할 필요가 없어 제작비를 줄이고 다양한 무대를 꾸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CJ온스타일 홈쇼핑 스튜디오 2곳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시리즈명: LSCB)로 대형 LED 월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평면형, 곡면형 등 총 576장의 LED 사이니지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으로 스튜디오 벽면을 둘러싸는 형태의 LED 월을 조성했다. 이번에 설치한 스튜디오 두 곳의 LED 월 설치 면적을 합하면 총 150제곱미터(㎡·45평)에 달한다.

이 제품은 수많은 촬영용 조명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매 촬영마다 스튜디오의 배경 세트를 제작할 필요 없이 사이니지 화면 속 콘텐츠만 교체하면 돼 편리하다. 입체감 있는 화면은 실제 배경 세트와 유사한 느낌을 선사한다.

다양한 스튜디오 공간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디자인도 장점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 탁구공 직경 수준인 41밀리미터(㎜)에 불과하고 곡면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모듈러(Modular) 방식이라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이어 붙이면 원하는 크기로 무한 확장도 가능하다. 화면 앞쪽에서 LED 모듈을 탈착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LG LED 사이니지는 유럽연합(EU)이 정한 유해화학물질 사용 기준인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에 부합하고, 일반 주거시설에 설치해 사용이 가능한 수준인 Class B 등급 전자파적합성(EMC)도 획득했다.

LG전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MAGNIT)를 포함해 △플렉서블 모듈을 적용한 리얼 커브 시리즈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파인 피치(Fine-pitch)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한 올인원 시리즈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실내용 LED 사이니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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