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청년자립 지원사업 ‘빵그레’ 2호점 시범운영

  • 등록 2021-09-28 오전 9:54:29

    수정 2021-09-28 오전 9:54:29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하이트진로가 청년들의 꿈과 희망 응원 활동을 위해 기획한 청년자립 지원 프로젝트 ‘빵그레’ 2호점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은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에서 내달 개소를 앞두고 이날부터 임시로 오픈해 운영 중이다.

‘빵그레’ 사업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자활청년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다. 창원에 첫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을 통해 지역 자활근로 청년들이 베이커리 카페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다.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빵그레는 청년자립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호점의 성공이 알려지며 많은 지자체의 제의가 쇄도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2호점을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 1월 하이트진로는 해당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내용을 구체화해왔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2호점 운영을 위해 △매장 임대료 △운영에 필요한 차량 △초기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 비용 △매장 운영 전문 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를 이전보다 확대했다.

빵그레 2호점에는 사회적 자립을 준비중인 지역내 자활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 교육을 이수한 후 투입된다.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 자립 지원 사업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광주광역시와 함께 2호점을 오픈해 의미있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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