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3일 투자 유치와 동시에 긴코 바이오웍스(이하 긴코)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본 계약을 통해 긴코는 향후 9개월간 1000만개의 항원진단키트를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한편 긴코는 미국 보스턴에서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생명 공학 스타트업 기업으로 합성 생물학을 이용한 발효를 통해 유효한 효소 또는 특수 화학 물질을 생산하는 것과 같이 새로운 특성을 가진 미생물을 프로그래밍하는 사업 구조를 가진다. 최근에는 모더나(Moderna)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주요 원료의 공정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필수적인 진단,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긴코는 콘센트릭 바이 긴코(Concentric by Ginkgo)를 통해 신속한 항원 검사를 포함하여 미국 내 학교와 기업을 위한 코로나19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긴코는 진단키트의 주요 원재료인 항체와 항원을 특정 질병 맞춤형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당사의 코로나 진단 제품 성능 개선 이외에도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