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인·청년디자이너’ 인턴 위한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회혁신기업 인턴 위해 인턴기간 급여 등 제반비용 지원
  • 등록 2020-07-21 오전 9:08:11

    수정 2020-07-21 오후 9:45:4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디자이너 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비긴어게인(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인턴 및 사회혁신기업 임직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날 행사에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업에 참여하는 33개 사회혁신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들과 새롭게 출발하는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디자이너로 구성된 41명의 인턴들이 참석했다.

비긴어게인, 행복한 인턴십에 선발된 인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취업의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각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에서 3~4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기간 동안 소요되는 급여 등의 제반비용을 지원해 사회혁신기업이 부담 없이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비긴 어게인, 행복한 인턴십의 주인공은 불가능이라는 편견을 가능으로 만들어 주실 발달장애인, 전문역량을 가진 경력보유여성,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디자이너 들이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인턴들의 희망 가득한 미래의 모습을 응원하고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돼 행복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임펙트 투자사인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 merry year social company) 대표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어려운 부분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하나금융그룹이 있어 든든하다”며 “사회변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능력을 키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고 이를 환경과 접목한 제품으로 발전시킨 ‘그레이프랩’, ‘키뮤’ △도시양봉가 및 예술강사 등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직무 영역을 만든 ‘비컴프렌즈’, ‘라하프’ △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는 ‘소이프스튜디오’ △ 아프리카의 물 운반 가방을 디자인한 ‘제리백’ △후불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한 ‘학생독립만세’ △노인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알브이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 나가는 사회혁신 기업들이 참석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벤처의 창업이 증가하면 일자리는 늘어나고 사회문제는 줄어드는 창업의 선순환을 믿고 사회혁신 창업가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2기를 선발해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1월에는 하나 소셜벤처 라이브(Live) 행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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