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폭 확대…660선 깨져

종이·목재 제외하고 모든 업종 약세
시총상위株 1~15위 모두 하락세
  • 등록 2018-12-17 오전 9:47:32

    수정 2018-12-17 오전 9:47:32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660선도 무너졌다. 외국인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4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11.84포인트) 내린 654.5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개인은 2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원, 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종이·목재를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비금속과 기타서비스가 3%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제약, 유통, 통신장비도 2%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1위부터 15위까지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시작으로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등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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