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네팔 외유 중인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22.4%를 기록했다. 반면 반기문 총장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반 총장에 0.1%p 초박빙의 차이로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다른 여권주자 대부분의 회복세에 따라 상승세가 꺾이며 2.7%p 하락한 22.3%로 문재인 전 대표에 0.1%p 뒤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2%p 오른 6.1%로 4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0.3%p 반등한 5.9%로 5위,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반대하며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3%p 상승한 4.8%로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0.2%p 상승한 4.4%, 유승민 의원이 1.2%p 오른 4.2%, 홍준표 경남지사가 2.0%p 상승한 3.3%,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부겸 의원이 각각 0.2%p, 1.1%p 오른 3.1%, 남경필 경기지사가 1.1%p 상승한 2.9%, 원희룡 제주지사가 0.5%p 내린 1.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8%p 감소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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