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鄭총리 사의, 불가피했다"‥일각선 부적절 비판도

최경환 "내각 총책임자로서 불가피하고 당연한 선택"
  • 등록 2014-04-28 오전 10:36:30

    수정 2014-04-28 오전 10:36:30

[이데일리 김정남 고재우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데 대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점상 적절치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각의 총책임자로서 불가피하고 당연한 선택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사고수습이 최우선”이라면서 “온국민을 슬픔으로 몰고간 사고의 책임을 지는 내각의 수장으로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사고에 책임을 진 정 총리를 비롯해 모든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다만 정 총리의 사퇴 여부와 관계없이 정부에서 마련하겠다고 한 수습대책 등은 마무리짓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에 대해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다만 지금은 사고수습에 전력을 다 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다소 적절치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사고수습이 최우선인데 정 총리가 느닷없이 사퇴해 어이가 없다”면서 “책임은 마땅하지만 시점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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