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에 따른 특별교통대책을 25일 발표했다.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30일 마포대교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상암동 DMC와 청담대교 진입램프·강남대로·탄천 주차장·문래동 철강단지 등 6곳에서 4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촬영된다. 이에 따라 구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시내버스 등은 우회할 예정이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상암동 월드컵파크 7단지에서 상암초등학교 사거리까지 월드컵북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통제 된다. 4월 5일에는 강변북로 청담대교 북단 진입램프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통제된다.
4월 6일에는 강남대로가 막힌다. 오전 4시30분부터 정오까지 7시간 30분 동안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지하철 7호선 신논현역 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되는 시간 동안 강남역 10,11번 출구와 신논현역 5,6번 출구는 일시 폐쇄된다. 또한 이 구간을 지나는 36개 버스노선은 우회한다. 단, 교보타워에서 강남역 방면의 차량은 통행이 가능하다.
영화 ‘어벤져스2’는 전세계에서 16억달러의 흥행을 거둔 ‘어밴져스’의 속편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SF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