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대표이사 사장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면서 “이용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본으로 돌아가서 놓친 게 없는 치 챙기겠으며, 밑바닥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다”고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중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하 사장의 발언을 되짚어 보면, 약관 이상으로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현재 약관대로 6배로 올리면 한 시간 당 136원이고, 이번 SK텔레콤의 통신장애 시간인 5시간 40분을 적용하면 1인당 배상액은 770원이다.
하지만 하성민 사장이 최대한 보상 방침을 밝힌 만큼, 법정 배상액보다 보상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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