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 스마트폰 공략 속도..'옵티머스 L9' 출시

美 이통사 T-모바일 통해 9일부터 판매
카메라 스캔만으로 자동번역 기능 탑재 계획
  • 등록 2012-10-09 오전 11:00:00

    수정 2012-10-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9일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 ‘옵티머스 L9’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내놓은데 이어 신제품을 추가한 것이다.

이 제품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LG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인 ’L스타일‘ 시리즈 중 하나로, ‘옵티머스 L7’,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3’ 후속작이기도 하다. L-스타일은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 디자인과 세련된 금속 느낌 등이 특징. L 스타일 시리즈는 LG전자의 글로벌 시장 공략폰을 일컫기도 한다.

옵티머스 L9는 4.5인치 화면 크기에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가 탑재됐다. LG전자는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44개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를 탑재할 예정이다. Q트랜스레이터(QTranslator)는 광학 문자 판독(OCR) 기술을 활용하는 번역 기능. 카메라 스캔을 통해 문자를 인식하고 이를 전자사전이나 온라인 번역 엔진을 통해 번역하는 것이다. 사전모드, 한줄모드, 문단모드 등 세 가지 모드로 단어, 문장, 문단을 쉽고 빠르게 번역한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 중에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대면 자동으로 번역 한다.
LG전자가 9일 미국 T-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 ‘옵티머스 L9’를 현지 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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