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경영대상’은 STX그룹 내에서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일궈낸 개인 혹은 단체를 격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STX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는 기존 유럽계 해운선사들이 독점해 오던 펄프운송 시장에 진입, 브라질 피브리아 사와 25년간 50억달러 규모의 독점장기운송계약을 따냈다.
STX팬오션은 이 계약을 위해 20척의 오픈해치형(Open hatch type) 벌커 선대를 확보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 분야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기어벌크(Gearbulk), NYK, 그레이그시핑(Grieg Shipping), 웨스트폴-랄센(Westfal-Larsen)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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