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세계적인 연차보고서 평가대회서 `금상`

  • 등록 2008-08-06 오전 11:40:12

    수정 2008-08-06 오후 12:18:25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신영증권(001720)은 지난달 개최된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최의 연차보고서 평가대회인 `2007 비전 어워드`에서 금융-캐피탈마켓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세계적인 기업의 IR, 재무, 홍보 담당자는 물론 작가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차보고서의 구성과 투명성, 디자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로 수상기업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1개국, 3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무디스에 이어 금상을 수상한 신영증권의 2006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사진)는 `총명한 눈, 통찰력 있는 결정(A Discerning Eye, An Insightful Decision`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신영증권측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의 대표작 이미지를 활용, 거장들의 통찰력과 신영증권의 차별화된 안목이 일맥상통함을 인상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을 비롯해 고갱의 `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 고흐의 `반 고흐의 방`, 바지유의 `화가의 아틀리에` 등 네 작품을 연차보고서의 표지로 썼다.
 
▲ 신영증권의 2006년 연차보고서. 그림은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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