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중동시장 진출..`RMS페르시아` 설립

  • 등록 2008-06-18 오전 11:23:30

    수정 2008-06-18 오전 11:23:30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이란의 의료기기 전문회사 이레닉社(IRENIC)와 함께 합작법인 `RMS페르시아(RMS Persia)`를 설립하고, 55만2000유로(한화 약 8억8000만원) 규모의 C타입 재생의료시스템(RMS)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RMS가 중동지역의 재생의료시장을 최초로 개척하게 됐다"라며, "더욱이 사용자 입장인 이란의 현지 의사들이 직접 이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RMS의 수요 확대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세원셀론텍과 이레닉은 총 100만달러(한화 약 10억원)를 각각 20 대 80의 비율로 RMS페르시아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회사측은 이레닉社 지분 80% 중 29%를 저명한 배아줄기세포연구학자인 나스르(Dr. Mohammad Hossein Nasr)와 피부과 전문의 닐포러쉬자데(MD. Mohammad Ali Nilforoushzadeh) 등의 의사들이 직접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란에 설치되는 C타입 RMS는 내년 2월경, 현지 환자들에게 시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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