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단기 수출株, 중장기 내수株 유망"

  • 등록 2008-03-24 오전 11:22:35

    수정 2008-03-24 오전 11:22:35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맥쿼리 증권은 24일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주가 여전히 유망해 보인다"며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내수주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코스피 지수는 목표가 1950포인트를 유지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올해 내내 지속되면서 향후 몇달간은 다시 1500선을 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맥쿼리증권은 "미국 달러화대비 원화가 100원이나 평가절하되면서 유니버스 종목들의 이익이 6%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IT와 자동차, 조선주가 유망하며 정유화학과 음식료주는 부담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는 "올해 달러/원 환율은 상반기까지 1000원선을 상회한 뒤 올 하반기중 950~980원선까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지난주처럼 중앙은행이 환율 상승 방어에 나서겠지만 수출 수혜를 감안할 때 개입의 정도는 어느정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맥쿼리는 "단기적으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주인 수출주가 유망해 보인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적인 성장세와 이익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 내수주를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총선 이후 2분기부터 내수부양 정책 신호가 뚜렷해질 전망이며 환율 조정 및 금리인하와 맞물려 하반기 내수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은행주와 인터넷 통신 건설 정유화학 등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기술주, 소비재 등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모델포트폴리오로는 LG전자(066570)LG생활건강(051900)을 신규로 추가하고 LG와 KT&G 신세계 삼성화재 현재건설 동국제강 웅진코웨이 신한지주금융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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