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손님 ‘나체 사진’ 내건 목욕탕…“주요부위 노출 안 됐다”

3주 전 경찰 조치에도 현재까지 사진 그대로
  • 등록 2024-09-20 오전 8:55:14

    수정 2024-09-20 오전 8:55:14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인천의 한 대중목욕탕이 포털사이트에 손님이 목욕하는 등 적나라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최근 인천에 위치한 대중목욕탕을 찾으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남탕 내부 모습이 그대로 찍힌 사진을 올린 한 업체를 발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체 상태 남성이 앉아 샤워하고 있거나 탕에 들어가 있는 모습,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찍힌 탈의실 내부 등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 업로드된 사진은 모자이크도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이에 경찰 신고를 한 제보자는 신고 당일 경찰을 통해 “직접 올린 사진이 아니다”라는 업체 측 해명을 듣게 됐다. 경찰 또한 “사진을 내리도록 조치하겠지만 주요 부위는 노출이 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보자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사진들은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지워지지 않았다.

패널로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아는 사람이 보면 (사진 속 인물들을) 알아볼 수도 있을 정도의 노출이다. 남자도 수치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