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 출발했다.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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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4.86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15틱 내린 113.39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2.0bp(1bp=0.01%포인트), 1.6bp 상승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1계약, 개인 28계약, 은행 581계약, 연기금 245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774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367계약, 연기금 34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9계약, 투신 124계약, 은행 247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330%를 기록 중이다. 20년물은 2.1bp 오른 3.359%, 30년물은 1.8bp 상승한 3.315%를 보인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5%를, 레포금리는 3.43%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월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감소에 따라 운용사 콜론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레포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 간 콜거래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