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9기 수료·20기 발대식과 BMW 아우스빌둥 제7기 발대식을 통합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 BMW 그룹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9기 수료식 및 20기 발대식·아우스빌둥 7기 발대식 통합 개최. (사진=BMW그룹코리아) |
|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아우스빌둥은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04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학과가 있는 대학교 36곳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이를 도입했다.
BMW 아우스빌둥 참가생은 해당 기간 동안 BMW의 7개 공식 딜러사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일하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획득한다.
현재까지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이 배출한 수료생은 총 1673명이다. 아우스빌둥 수료생은 410명으로, 총 2083명의 교육생이 BMW 7개 공식 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