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밝아진 ‘LG 프로빔 프로젝터’ 출시…“예술 경험 최적”

LG 제품군 중 가장 밝은 7000안시 적용
가로·세로 9대까지 연결…미디어아트 최적
  • 등록 2023-02-27 오전 10:00:00

    수정 2023-02-27 오전 10:00: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비즈니스 공간에 특화한 프로젝터 ‘LG 프로빔’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 프로빔 신제품(BU70QGA)은 4K 고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갖춰 회의실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상영에도 최적화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이 미술관의 벽과 바닥에 파노라마 형태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구현한 연출 이미지. (사진=LG전자)
밝기 역시 최대 7000안시로 LG전자 프로젝터 중 가장 밝다.

가로나 세로로 최대 9대를 연결해 파노라마 영상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함께 사용할 때 각각의 화면이 겹치는 부분의 색이 왜곡되는 현상을 줄여주는 ‘엣지 블렌딩’ 기술을 탑재했다.

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빛을 투사하는 벽의 곡률, 면적 등을 인식하고 초점과 화면크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능도 있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사이니지 제품 위주로 적용해온 B2B 제품 관리 솔루션을 프로젝터 제품에도 처음으로 적용한다.

사용 중 이상이 생기면 제품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이를 감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돕고, 여러 장소에 설치된 프로빔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유료 가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LG전자 B2B 홈페이지에서 LG 프로빔 관련 상담 신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회의실뿐만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 등 예술공간에 최적화한 LG 프로빔 신제품을 앞세워 압도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 신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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