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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가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해 총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7일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올해는 보험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후유증,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기사들을 면밀히 살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희망브리지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기금 지원 기준을 확정한 뒤 오는 4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과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업계 동반 성장을 위한 임시 운전 자격 제도 △청각장애인·여성·청년 위한 착한 일자리 창출 △택시 전기차 전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택시를 운행하며 발생 가능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안심보험’, 대리운전 기사 건강검진을 무상 지원하는 ‘건강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