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재산 상속 때문에"…30대 형 흉기 살해한 20대 동생

  • 등록 2019-02-15 오전 8:41:13

    수정 2019-04-26 오전 8:48:37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던 형제가 비극을 맞이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건물 1층에서 흉기로 친형인 B(31)씨의 목 부위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B씨는 이날 오후 10시 18분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공장을 운영하던 모친이 지난해 8월 숨진 이후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모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공익근무요원인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5시께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 형이 운영하는 공장을 찾았으며, 형과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