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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034730)㈜는 지난 1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SK㈜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투자포럼에는 올해 7월 SK㈜가 지분투자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미국 개인간(P2P) 카셰어링 1위 업체 투로(TURO)가 참석했다.
앙드레 아다드 CEO를 비롯한 투로 직원들은 200여명의 SK㈜ 임직원들에게 투로의 사업모델을 포함해 자율주행, 공유경제,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업계 전망을 2시간 넘게 발표했다. 이어 글로벌 공유경제 트렌드에 관한 SK㈜ 구성원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정한설 스틱인베스트먼트 부사장과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가 나서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성공사례들을 공유했다. 7월 열린 포럼에서는 한승희 PwC 상하이 파트너가 ‘중국 경제 및 투자 트렌드’와 ‘중국 VC(Venture Capital)시장 투자 트렌드와 중국 투자 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투자포럼 외에도 지난 6월에는 6주짜리 단기 ‘M&A 과정’을 개설해 M&A 기본이론과 국내외 성공사례연구 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실제로 SK㈜는 올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사업확장과 투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SK실트론 인수와 글로벌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아일랜드 공장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본격화했으며 미국 투로 지분투자 등으로 쏘카에 이은 카셰어링 투자를 확대해갔다. 중국의 물류센터 운영기업인 ESR(E-Shang Redwood)와 농축산가공업체 커얼친 지분투자 외에도 글로벌 패션브랜드인 캐나다 멕케이지(Mackage), 미국의 앨리스올리비아(Alice+Olivia)에도 총 6000만달러의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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