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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고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파괴적 혁신을 통해 업을 새롭게 재정의하자”고 강조한 은행장의 철학이 담긴 ‘리디파인(Redefine·재정의) 신한’에서부터 출발한 것이 특징.
‘Fast Follower’가 아닌 ‘First Mover’로서 은행을 ‘Redefine’하고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Redefine’해서 대한민국 금융미래를 리드하겠다는 의지를 고객에게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이 은행 측의 설명이다.
광고는 핀테크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금융업의 경계가 해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Now)의 은행에 머물지 말고, 끊임없이 다시 혁신함으로써 새로움(New) 그 너머(Next)로 나아가자는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기자동차, 드론 택배 등 전에 없던 혁신적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금융 환경 또한 서류가 필요 없는 디지털 창구나 각종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하는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금융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의도는 이번 광고의 톤에서도 엿보인다. 금융 광고에서 자주 표현해오던 고객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익숙한 미래의 모습에서 벗어났기 때문.
전반부는 비트감 있는 BGM에 맞춰 Now와 New의 대비를 감각적으로 보여줬고, 후반부에는 신한은행이 지향하는 ‘NEXT 은행’의 모습을 다른 은행광고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CG를 이용하여 색다르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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